미망명 소전유엔사무차장 30대 미모의 여인과 결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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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78년4월 미국에 정치적망명을 해서 미·소관계에 물의를 일으켰던 소련 출신의 전「유엔」사무차장 「셰프첸코」(48· 사진)가 지난 연말미국중앙정보부의 보호하에 미모의30대여인과 비밀리에 혼인했다.
그의 전부인은 「모스크바」에서 그의 망명직후 충격을 받고 자살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그는 망명후 미국당국으로부터 받은 보상금을 갖고 22세의 「채버즈」양과 6개월간의 동거조건으로 4만「달러」(2천만원)를 주고 1만4천「달러」(7백만원)짜리「스포츠·카」를 선물하는등 층청망청 돈을 쓰기도 했었다.【뉴스위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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