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늦은 「부정조사」에 불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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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4일 신민당 최고위가 선거끝난지 한달이나되는 9일을 당선음대회날짜로 잡고 이제야 선거부정사례조사위를 구성한다고 나서자 당내일부에서는 불만을 토로.
금산에서 당선해온 유한열씨같은이는 『당선자대회도 때가 있지 분위기다 끝난 다음에 어떻게 기염토할기분이 들겠느냐』고 했고 이모 재선의원도 『지도층이 늦부지런을 피우는것같다』 고 비판했다.
장충준청년국장같은이는 『여당을 이겼으면 거기에 상응하는 지도층의 결의가 표명됐어야하는데 한마디 없었던것은 비판돼야할 사항』이라고 가세.
이철승대표의 기자회견문제도 최고위서 거론됐는데 고흥문최고위원은『이번만은 막연한 소리가 아니라 신민당이 어떤 방향으로 갈것인가를 분명히 밝혀야한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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