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 16만9천3백 원|올 3·4분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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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올해 3·4분기 중 도시근로자 가구의 가구당 월평균 소득은 16만9천3백산 원, 비용지출은 13만4천2백50원으로 작년동기에 비해 소득은 40.3%, 지출은 27.2%의 증가를 보여 월평균 3만5천60원의 흑자를 나타낸 것으로 집계됐다.
경제기획원 통계국이 발표한 78년도 3·4분기 도시근로자 가계동향에 따르면 소득은 작년동기에 비해 월평균 4만8천6백60원, 소비는 4만6천4백원이 각각 늘어났으며 물가상승률을 감안한 실질기준으로 따지면 소득은 22.5%, 비용지출은 19.7%의 증가를 나타낸 것으로 되어있다.
소비지출은 식료품비·광열비 등은 평균소비지출증가율은 하회했으나 피복비와 잡비 등 문화비는 크게 증대되어 소득향상에 따른 소비구조의 변화를 나타냈다.
이에 따라 「엥겔」계수는 작년동기에 비해 2.4% 「포인트」가 낮아진 40.8%를 기록했다.
소비지출구조는 식료품비가 40.8%, 주거비 21.6%, 광열비 4%, 피복비 9.2%, 잡비 24.4%로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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