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평원, '환자안전 관리체계 구축 TFT' 가동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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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이 ‘환자안전 관리체계 구축 TF팀’을 구성해 12월까지 운영한다.

의료의 질 향상과 비용의 적정성 보장을 위해 심평원의 기능과 역할을 중심으로 환자 안전문화를 형성하기 위한 것이다. 환자안전은 의료와 관련된 불필요한 위해의 위험을 최소한으로 낮추는 일련의 시스템이다.

‘환자안전 관리체계 구축 TF팀’은 그간 심평원이 수행해 온 심사․평가 업무의 축적된 다양한 환자안전 관리 노하우를 재정의하여 체계화하고, 의료의 질과 안전수준 제고를 위한 안전표준 재설정 등 제도적 장치 마련 및 관리 효율화 방안을 적극 검토․발굴할 예정이다.

또 환자안전을 위해 노력하는 의료기관에 대한 지원 방안 연구와 더불어 심평원의 정보인프라 활용을 통한 대국민 환자안전 향상을 위해 서비스를 강구할 계획이다.

TF팀은 전 국민의 진료정보를 이용한 환자안전에 필요한 예방․발견․대응 등 세 영역의 체계적인 접근을 통한 관리 및 새로운 안전관리 전략 수립을 위한 환자안전자문위원회를 구성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박춘선 환자안전 관리체계 구축팀장은 “앞으로 지속적인 사전예측 및 사전·사후관리 방안 마련으로 환자안전 문화 정착을 위한 완충 역할을 할 수 있는 기관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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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영 기자 tia@joongang.co.kr <저작권자 ⓒ 중앙일보헬스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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