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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전화 계획에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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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정부는 내년에 1백16억5천9백 만원의 예산을 들여 당초 전화 계획에 포함되지 않았던 도서·벽지의 2만2천9백호에 대한 전기 가설 공사를 추가시키기로 했다.
동력자원부가 14일 확정한 농어촌 전화 계획에 따르면 정부는 ▲한전 자체자금 5억7천3백만 원 ▲수용 가 부담 11억8백 만원 ▲ 정부 융자 99억7천8백 만원 등을 들여 전화 사업이 불가능한 지역으로 간주됐던 도서·벽지 주민들에게 전화의 혜택을 주기로 했다.
정부의 융자금은 ▲30만원 2천8백43호 ▲40만원 4천6백6호 ▲50만원 2천96호이며 5년 거치 30년 분할 상환으로 되어 있다.
정부는 일부 도서지방에 대해서는 철탑공사를 통해 1천83호에, 해저「케이블」을 통해 1만2천2백75호에 전기를 넣어 주기로 했다.
내년에도 포함되지 않는 도서지방이나 산간 벽지의 독립 가옥 등에 대해서는 풍력 발전이나 취락집단화 사업 등을 통해 계속 전화를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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