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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통신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8면

<오일·달러로 부 과시>
○…제8회「아시아」경기대회에 출전하고있는 중동산유국들은 대부분 외국인「코치」를 고용, 「방콕」에 도착하여「오일·달러」의 부를 과시하고있다.
「사우디아라비아」 「쿠웨이트」「팀」들의 「코치」는 전원 외국인이고 「바레인」도 8개 종목중 「테니스」 사격 2종목만이 자국 「코치」를 쓰고있는 실정이다.
「아랍」 토후국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이들 3개국에서 동행한 외국 「코치」는 모두 29명으로 이들은 미국인이 9명으로 가장 많고 다음이 한국 「이집트」로 각각 5명, 영국이 2명이고 소련「브라질」 「프랑스」 서독 「헝가리」 「쿠바」가 각각 1명씩이다. (신문공동취재단)

<일, 부부선수2쌍>
○…일본 「펜싱」 선수단에 2쌍의 부부가 나란히 출전, 화제를 모으고 있다.
주인공은 「이다꾸라·히대유끼」(27·판창영행).「가지하라·유까리」 (5·가치원유향리) 부부와 「가와무라·마사지」(26·하촌정지」「가마따·히로꼬」 (25·겸전홍자).
○…중공은 한국축구를 가장 두려워하고 있음이 밝혀졌다.
7일 이종갑 단장이「아미·스타디움」에 갔다가 「홍콩」기자와 중공 「코치」「윤」과의 「인터뷰」를 우연히 엿듣게됐는데 만주서 공부한 이단장은 이들의 대화를 통해 중공은 이번대회 최강적을 한국으로 지목했다는 것
○…한국 「레슬링」 선수단은 7일 북한 「레스링」 선수단에 함께 「스파링」을 하자고 제의 했으나 거절당했다.
한국보다 먼저 연습을 갖기로 되어 있는 북한 「레슬링·팀」은 예정시간보다 늦게 도착, 한국선수들과 함께 연습을 시작해 기왕이면 「스파링」하자고 제의했으나 거절당했다.
○…한국 선수단은 8일 대회개막 하루를 .남기고 「도핑 검사」 (약물검사) 에 대비, 의무임원들의 지시 없이는 어떠한 약도 복용하지 말도록 선수들에게 지시했다.
의무임원들은 「비타민」 과식용 소금을 제외하고는 경기시작 48시간 전에는 일체 먹지않도록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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