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동양종합상사 직원60명|퇴직금 5천만원 체불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노동청은 6일 재벌급회사인 동양제과 (사장 이태성·서울용산구문배동30의10)가 계열회사인 동양종합상사직원 60여명의 퇴직금 5천6백만원을 지급하지 않고 있다는 근로자들의 진정에 따라 조사에 나섰다.
노동청에 따르면 동양제과는 지난4월1일 자회사로 설립한 동양종합상사에 직원 6백여명을 전입시키면서 이들이 모두 퇴사한 것으로 처리, 당연히 지급해야할 퇴직금 1억7천6백만원을 6개월이 넘도록 지급하지 앉았다.
동양제과측은 근로자들의 진정으로 물의를 빚자 지난 10월 3회에 걸쳐 일부를 분할지급, 아직까지도 60여명분의 퇴직금 5천6백만원을 지급하지 않고 있다고 노동청관계자가 밝혔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