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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조원 금괴밀수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순천】순천경찰서는 16일 일본에서 금괴 1㎏짜리 7개(시가 4천2백만원)를 밀수한 박종철씨(40·순천시 매곡동 305)와 금괴 일부를 집에 숨겨둔 양복남(50·여·순천시 인제동 249)·유춘석(30·순천시 풍덕동 1227)씨를 관세법 및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위반혐의로 구속했다.
박씨는 서울YS상사소속 활선 어선 제5남영호(30t) 선원으로 10월 중순 소라·고동 등 4t을 싣고 일본 「후꾸오까」항에 입항, 화물을 내려놓은 후 금괴 7개를 화주인 일본인 「미시무라」씨(55)의 부탁으로 싣고 귀항도중 10월 30일 경남 거제군 장승포항으로 들여와 박씨 집에 숨겨 놓은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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