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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셸 대통령은 한때 나치 당원” 서독지|히틀러 청년 대원으로 있은 탓〃 해명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3면

「발터·셸」 현 서독 대통령이 2차 대전 중 「히틀러」의 「나치」당에 입당됐었다고 서독의 권위 있는 보수지 「디·벨트」가 11일 보도하여 서독 정계에 큰 파문을 불러일으켰다.
「디·벨트」지는 「셸」대통령이 2차 대전이 한창이던 1942년12월 고향인 「즐링겐」지역 「나치」당 간부들로부터 입당됐다는 사실을 통고 받았다고 보도했는데 「유에르크·테르네덴」 대통령 대변인은 「셸」 대통령이 「나치」당 입당을 결코 지원한 일이 없으며「셸」 대통령은 아마 독일 공군 장교와 「히틀러」 청년 대대원이라는 직분 때문에 자동적으론 「나치」당원이 된 것 같다고 해명했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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