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경기장은 종래의 17단에서 35단으로 증축하고 야구장 「스탠드」도 9단에서 14단(1억6천여 만원)으로 올렸고 또 주경기장과 야구장에 전광판 (1억3천2백 만원)을 설치했다. 특히 8억 원이 투입된 실내수영장 (중구신흥동)은 3천 평 부지에 지상4층 지하1층 연건평 1천9백35평의 현대식 국제경기장이다.
이외에 2억2천 여 만원을 들여 궁도·사격·승마장을 신축했다.
또 각종 경기용구 3백61개 품목을 1억1천여 만원을 들여 미국과 일본 등지에서 수입 또는 국내에서 구입했다.
<숙박·환경정리>「호텔」4, 여관 1백77, 여인숙1백85개소 등 모두 3백66개 숙박업소가 준비되어있다.
특히 체전기간동안 시내전역의 격일제 급수를 시간제 급수로 전환, 수도공급을 원활히 했다. 13개 노선 6천1백55m의 도로확장공사, 1천9백28동의 불량건물철거, 4천1백60동의 불량건물 개보수, 6천4백19동의 건물도색, 9천6백84건의 간판정리 그리고 화단28개소를 신설하는 등 도시의 면모를 일신했다.
<일반전화 잇대 신설>
<통신·교통>공중전화91대와 일반전화97대를 신설했고 서울∼인천간 자동전회회선을 6백17회선에서 1천22회선으로 늘렸다. 또한 무료관광 「버스」5대를 각 시·도 선수단에게 대여, 관광시키기로 했고 「택시」3백37대를 증차했으며 20개 「버스」노선이 각 보조경기장을 거치도록 했다.
<문화예술행사 병행>
<공개행사>11일 전야제행사에 이어 시화전 (시화전)과 사진전시 등 각종 문화예술행사가 체전동안 개최된다.
또한 개막식을 화려하게 수놓을 「카드·섹션」은 3백20종 화면4백30면이다.
이번「카드·섹션」중 특별히 기획된 특수화면은 ①대통령의 초상화 ②대통령의 새마을 시찰광경 ③대형태극기 ④저축은 국력 등이며 색채도 9가지로 종래에 비해 가장 다채롭다. 이번 「카드·섹션」은 인천여중 김경남교사 지도로 지난7월24일부터 9주 동안 연습을 해왔다.
또한 참가인원은 인천여중·상인천여중·중앙여중·남인천여중·인성여중·숭덕여중 등 3천8백 명이다.
<◇시도별 화면·표어>
▲서울=세종문화회관·종합청사 (안보서울·7백만의 협동) ▲부산=오륙도·동백꽃(3백만 뜻을 모아 총화시정 이룩하자) ▲경기=도크·인천상륙작전(명예로운 선진경기) ▲강원=낙산사·설악산(힘찬 전진·푸른 강원) ▲충남=현충사·은진미륵(푸르고 윤택한 영광의 충남) ▲충북=경이품송·단양도 담심봉(새롭고 알찬 충북건설) ▲전남=영산강 「댐」(영산강의 기적) ▲전북=곡창·농악(밝은 사회 부강한 전북) ▲경남=한산도제승당대첩·남해대교·울산정유공장(총회된 경남, 힘찬 전진) ▲경북=통일전·김유신장군·포항종합제철(뭉친 5백만 화랑의 얼굴) ▲제주=천재연폭포·용두암(푸른 산·푸른 바다·푸른 제주) ▲이북5도=백두산천지 ▲재일 지부=고유민속·벽화(법응)(조총련 모국방문환영) ▲재미 지부=자유의 여신상(해외동포 우리형제자매) ▲재독 지부=독수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