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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가요계 휩쓰는 「리바이벌·붐」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5면

흘러간 옛노래가 미국가요계에「리바이벌·붐」을 일으키고 있다.
이 흘러간 노래들은 시대가 변해 새로운 창법에 새로운 맛으로 불려지지만 「올드·팬」뿐 아니라 새세대에도 호소력을 갖고 파고들고 있다.
옛가요를 「리바이벌」 시키고있는 대표적인것이「실버·블루」라는 여성 「보컬·그룹」.이들은『테네시·월츠』『텍사스의 황색장미』 『잠발라야』 등을 새로 취입해 내놓았다.
「실버·블루」 가 「컨트리」를 부르거나 「팝」 을 부르거나 간에 그들의 음악은 신선하며 그들의 노래는 예민하고, 악기는 모든 노래에 새로움의 감각을 부여하고 있다고 음악인들은 평하고있다.
「폴란은 태생의 젊은 「재즈·피아니스트」「아담·마코비츠」도 자신의 이름을 딴「레코드」를 내놓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그는 이 음반에서 『당신의 모든 것』 『무지개 너머』 『두사람을 위한 차』 『채로키』 등의 옛음악에다 새로운 맛을 가미시켰다.
과거 「빌리·홀리데이」 「카운트·배시」「봅·딜런」「블루스·스프링스턴」 같은 「스타」들을 발굴해냈던「존·하먼드」는 최근「아담·마코비츠」의 음반이 지금까지 그가 관계해온「레코드」취입중 가장 훌륭한 것의 하나라고 칭찬했다.
또 가수생활 25년째에 접어드는「낸시·윌슨」도 최근 30장의 「히트·앨범」 을 내놓았는데「캐피털·SMAS」사는 그녀의 뒤늦은 성공을 축하,『내마음의 노래』 라는 「타이틀」 이 붙은「테코드」를 은색으로 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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