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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표 부처 식당서 피살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모택동의 후계자로 지목됐던 중공의 전 당부주석 겸 국방상 임표와 그의 처는 71년 9월 강청의 명령에 따라 한 북경 「레스토랑」에서 당시 비밀경찰의 실력자 강청의 부하들에 의해 살해됐으며 현장에는 강청도 나와있었다고 일본의 문예춘추지가 보도했다.
중공은 임이 권력을 탈취하려다 실패하자 도주했으나 그가 탄 비행기가 몽고 상공에서 추락, 탑승했던 임과 그의 처·아들 및 공모자들이 모두 죽었다고 공식 발표했으나 망명한 중국인 소설가 「시아」가 몽고로부터 수집한 정보들에 따르면 비행기에서 발견된 9명의 시체는 모두 다만 「알리바이」로 사용된 45세 이하의 무명인물들이라고 주장했다.【AF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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