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천관중 모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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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8일밤 제3회 「아시아」태권도 선수권대회가 열린 「맥퍼슨·스타디움」은 「홍콩」영화배우를 비롯한 2천여 관중들이 「스탠드」를 가득메워 국기태권도의 세계적 인기를 실감나게했다.
축구와 경마만을 즐기는「홍콩」시민들은 한국인 사범의 위력있는 격파술과 현지 꼬마유단자들의 묘기에 숨을 죽이다가「메인·게임」이 시작되자 흥분하기 시작했다.
이날 「홍콩」의 민영TV인 R-TV는 1만「홍콩」「달러」로 중계권을 사 독점방영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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