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비엔」에서 개최된 78년도 국제「아마·복싱」연맹(AIBA)집행위원회에서 북괴가 집행위원에 입후보, 김택수 IOC위원이 겸임하고 있는 한국의 AIBA집행위원자리에 위협이 되고있음이 알려졌다.
지난14일부터 17일까지 열린 AIBA 집행위원회에 김택수 IOC위원과 함께 참석하고 21일 귀국한 대한체육회 김성규 국제부장은 34명의 현 집행위원과 신임 집행 위원에 입후보한 30여 개국 신청자들은 오는 11월「스페인」에서 열리는 AIBA총회에서 투표에 의해 새로운 집행위원에 선출된다는 것이다.
1개국에 1석(분단국은 l개국으로 간주)만이 배정되는 AIBA집행위원은 현 위원이 재선될 확률이 높으나 김 회장이 IOC위원이기 때문에 재선이 어려우며 그 대신 북괴 측에서 피선될 가능성이 짙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