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지 백63만 정보 더 늘려야 식량자급 가능하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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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한국이 식찰을 자급하려면 1백63만8천 정보의 경지를 추가로 확보해야할 것이라는 보고가 나왔다.
21일 한국농촌경제연구소의 분석, 농수산부에 보고한 자료에 따르면 78년도 양곡수급계획상 소요외곡 도입양은 ▲소맥 1백55만t ▲옥수수1백76만t ▲대두 24만3천t등 합계 3백55만3천t으로 이를 국내에서 경작하는 경우 소맥 69만8천 정보 단수 2백22㎏ 옥수수 73만6천 정보 단수2백39㎏ 대두 20만4천 정보 단수1백19㎏ 합계 1백63만8천여 정보가 필요하다.
한편 산지개발가능면적은 모두1백40만 정보로 이중 ⓛ경사15도이하 15만9천정보를 밭으로 개간할 수 있으며 ②15∼30 도인28만8천 정보를 과수 육으로 ③6만9천 정보를 집약초치로 개발이 가능하고 ④나머지 경사30∼60도인 28만4천 정보도 초지 나 유죽수단지로 조성할수 있다고 보고 산지개발의 적극추진을 권고했다.
농촌경제연구원은 그러나 절대 경지면사의 부족으로 식량의 자급은 불가능하므로 밀의 일원작 및 다수이신품찰의 개발에 주력하는 한편 살물의 안정적 윤입선을 확보해야 한다고 제의했다.
곡물의 안정적 확보를 위해서는 미국에만 의존하고있는 윤입 선을 캐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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