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오후 3시 서울지역 투표율 46.1%…2010 대비 6.2%P 상승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서울지역 투표율이 오후 3시 현재 46.1%를 보이고 있다.

이는 지난 2010년에 치러진 제5회 지방선거의 같은 시간대 투표율(39.9%)보다 약 6.2%P 상승한 수치다.

이번 서울시장 선거는 정몽준 새누리당 후보과 박원순 새정치민주연합 후보가 출마해 유권자들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다.

정몽준 후보와 박원순 후보는 법정 선거운동이 끝난 3일 자정 자신들의 SNS를 통해 마지막 유세를 펼쳤다.

정몽준 후보는 “6월 4일 수요일. 진실이 거짓을 이긴다는 것을 보여주십시오.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기호 1번 서울시장 후보 정몽준 올림”이라는 글과 함께 자신의 친필이 담긴 포스터 사진을 게재했다.

박원순 후보는 “(오후) 9시 30분부터 원순씨의 마지막 유세를 온라인으로 함께해 주세요. 박원순을 깨워주세요”라는 글과 함께 지하철 안에서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역대 서울시장 당선자들은 최저 42.35%에서 최고 61.05%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2002년 제3회 서울시장 선거에서는 이명박 한나라당 후보가 52.28%의 득표율로 당선됐다.

2006년 제4회 서울시장 선거에서는 오세훈 한나라당 후보가 역대 최고 기록인 61.05% 득표율로 27.31%의 강금실 열린우리당 후보를 제쳤다.

2010년 제5회 지방선거에서는 오세훈 한나라당 후보가 47.43% 기록해 46.83%의 한명숙 민주당 후보과 박빙 승부를 펼친 바 있다.

2011년 서울시장 재보선에서는 박원순 무소속 후보가 53.40%의 득표율로 나경원 한나라당 후보를 제치고 승리를 거뒀다.

한편, 이번 선거에서는 ‘사전투표제’도가 처음 도입돼 최종 투표율이 60%을 넘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온라인 중앙일보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