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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주영 전경련 회장, 주내 거취 매듭 될 듯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정주영 전국 경제인연합회 회장의 거취문제가 빠르면 금주 중에 매듭이 지어질 것 같다.
현대「그룹」산하 한국도시개발주식회사의「아파트」특혜 분양사건으로 그동안 도의적 책임문제가 거론돼 오던 정회장의 거취는 이 사건에 대한 검찰당국의 수사가 종료됐고 외유 중이던 김용완 전경련 명예회장이「17일 귀국함으로써 구체적으로 표면화될 것으로 보인다.
재계의 한 소식통은 17일 정 회장이 김 회장과 가까운 시일 안에 만나 자신의 거취 문제를 협의할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히고 이번 사건이 사회에 끼친 영향을 고려하여 공직사퇴의 국면으로까지 발전될 가능성이 없지 않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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