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리」, 윔블던 3연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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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윔블던(영국) 8일 로이터합동】「스웨덴」의「비외른·보리」(22)는 8일 1만5천 관중이 지켜보는 가운데 벌어진 78년도「윔블던·테니스」선수권대회 남자단식결승전에서 미국의「지미·코너즈」(25)를 불과 1시간47분만에 3-0(6-2, 6-2 6-3)으로 격파, 지난 36년「프레스·펠러」에 이어「윔블던」사상 두 번째로 3연패의 영광을 차지하고 상금 3만5천「달러」를 탔다.
한편 남자복식결승전에서는 남아공의「봅·헤이트」·「프루·맥밀란」조가 미국의「피터·플레밍」「존·메켄로」조를 3-0(6-1, 6-4, 6-2)으로 격파, 11년만에 또 다시 패권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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