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수도 점검 등 당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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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서울시는 25일 하오 2시를 기해 본청과 각구·출장소에 재해대책본부를 설치, 수방태세에 들어갔다.
서울시는 이 날짜로 각 유수지의 배수 「펌프」장을 가동토록 하고 고지대·제방·위험축대·상습침수지역. 공사장 등 수해예상지역에 고정감시원을 배치, 순찰을 강화토록 하는 한편 각 가정에서도 자체적으로 하수시설을 점검할 것을 당부했다.
또 한강에서의 골재채취작업을 중단하고 골재채취선과 시설물을 안전지대로 대피토록 했다.
이와 함께 서울시는 구명대(구명대) 2백12개, 「로프」3천5백40m, 「바지」61대, 경비정 1대, 「도저」·「트럭」 등 차량 6백61대. 준설기 61대. 가마니 11만4천7백장. 새끼 1천1백66타래, 말뚝 1천8백여개 등을 준비하고 침수 등 재해가 발생하는 대로 구·출장소 재해대책본부에 신고토록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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