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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방석에 앉은 「월드·컵」선수들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8면

「월드·컵」축구대회우승 「팀」은 차기대회까지 4년간 간직할 순금제「월드·컵」과 상장, 대회조직위가 배분하는 상금을 받기 마련.
「튀니지」는 1차 예선전서 비록 탈락했지만 의외의 선전을 보여 TV「세트」및 냉장고와 배당금을 받았고 「브라질」「팀」은 우승의 기회를 놓쳤지만 그들은 당초 6만 「달러」(한화 약3천만원)의「보너스」를 요구했었다.
결승 및 3, 4위전에 진출한 「네덜란드」「아르헨티나」「브라질」「이탈리아」등 4개「팀」의 「보너스」상금 및 상품내용은 다음과 같다.
▲「네덜란드」=선수들은 경기마다 승리할 경우 1천 「달러」씩 받고있는데 지난 대회 준우승 때 총6만5천 「달러」씩 받았었다..
최종상금은 TV와 광고수입으로 결정될 것이나 최고 7만「달러」, 최저 4만5천 「달러」 씩이 돌아갈 것으로 「네덜란드」 축구협회는 내다보았다.
▲「아르헨티나」=선수들은 준결승 「리그」에 진출, 5천 「달러」(약2백50만원)씩을 받은 데 이어 4강에 올라 2만5천 「달러」씩을 받았으며 우승을 차지하면 그 두 배인 5만 「달러」(약2천5백만원)씩을 받는다고 미확인 보도가 전했다.
▲「브라질」=우승할 경우 2만2천 「달러」씩을 약속하고 있으나 선수들은 6만「달러」를 요구했었다. 이들은 예선 「리그」기간 중 타협이 이루어져 『선(선)승리 후(후)보상』 원칙에 합의했었는데 이제는 우승의 기회를 놓쳤으니 한낮 꿈이 되고 말았다.
▲「이탈리아」=예선 통과 후 1만2천 「달러」씩을 미리 받았으며 3, 4위전 진출로 2만 「달러」를 추가로 받게되었다.
「이탈리아」선수들은 이밖에도 개별적으로 「스포츠」용품회사들과 계약을 맺을 수 있다. 【AP합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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