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롯데 꺾고 2연승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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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활기 있는「플레이」를 펼친 현대가 올 제2차 남녀실업배구 연맹전 사흘째 여자부 경기에서 투지 있게 맞서는 신예「롯데」를 3:0으로 완파, 2연승으로 A조 단독선두에 나섬으로써 결승「리그」진출을 눈앞에 두게됐다.
18일 서울 문화체육관에서 벌어진 경기에서 강「서브」의 현대는 첫 날 1차 연맹전 우승 「팀」인 석유공사를 꺾은 여세로 김미연·김영숙의 좌우「오픈」공격과 김애주·이병화 「콤비」의 속공「플레이」가 빛을 발해 안성회가 분전한「룻데」를 쉽게 따돌렸다.
또 B조의 선경합섬을 초반 수비의 난조로 고전, 대우실업에 첫「세트」를 15:7로 뺏겼으나 이후 장신 권인숙의 타점 높은 강타와「세터」박미나의 재치 있는 배구로 돌파구를 찾아 3-1로 역전승, 1승1패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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