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경과위에서 고흥문 의원(신민)은 요즘 물가를「서민무차별살상형」이라고 규정하고『김치도 마음껏 못 먹는 세상이 됐다』고 개탄. 그는『10원이 아쉬운 서민들이「토큰」을 사기 위해 장사진을 친 것은 충격적』이라고 표현.
『항간에선 경제기획원을「인상기획원」이라고 부른다』고 소개한 고 의원은『주부들은 장보기가 두렵다못해 현기증을 느끼고있다』고 주장.
유치송 의원(신민)은『요즘은 소비자가 왕이 아니라 생산자가 왕이 된 세상』이라고 힐난하고『2년이 더 있어야 물가가 안정된다면 물가도 성년이 돼야 안정된다는 말이냐』고 추궁.
이기택 의원(신민)은『아침밥상의 한 포기 1천원 이나하는 배추김치, 오른 쌀값에서부터 출근길「버스」요금, 점심때의 라면, 퇴근길의 지하철요금, 저녁이면 한잔하는 소주 값이 오르고 집에 오면 전기·연탄 값이 오른다고 하니 서민생활 주변은 온통 인상 투성이』라며 『국민들을 물가공포증에서 해방하라』고 요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