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쓰노미야 방한 별것 아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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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일본의 친북괴 정치인「우쓰느미야·도꾸마」의원과 친한파「야쓰기·가즈오」씨의 서울·평양 교차방문계획이 추진되고 있다는 일본신문 보도들이 활발하자 외무부 쪽에선『무슨 소득이 기대되겠느냐』고 대수롭잖은 반응.
한 관계자는『국교가 없는 소련사람도 들어오는 마당에「우쓰노미야」의 입국을 굳이 막을 이유는 없을 것』이라면서『그들이 와봐야 무엇을 어떻게 하겠다는 것이냐』고 반문. 다른 관계자는『깐깐한 성격의 김영선 주일대사가「우쓰노미야」에게「비자」를 내줄지 모르겠다』고 의문을 표시하고『그들의 국내위치에 비해 한반도 문제는 너무 큰 것』이라고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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