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 한화 대파|실업 야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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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노장 김우열이 3점 및 2점 등 2개의 대형 「호머」를 날린 제일은행이 예상을 깨고 한국 화장품을 8-0으로 침몰시켜 실업야구 전기「리그」에서 또 하나의 이변이 일어났다.
26일 서울운동장에서 벌어진 제 9일째 경기에서 제일은행은 한국화장품의 김호중 감독이 가장 믿는 좌완 권영호 투수와 정순명 등 두 투수에게 「홈런」 3개 등 12안타를 터뜨려 8-0으로 대승을 장식한 것이다.
또 이날 신생 포항제철은 상은의 끈질긴 추격을 6회말 8번 유태중이 「솔로·호머」로 쐐기를 박아 4-2로 승리, 2연승을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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