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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화나 재배 한인 2명 체포

미주중앙

입력

불법 약물 소지로 조사받던 한인 남성 2명이 추가 조사에서 마리화나를 재배한 것으로 확인돼 입건됐다.

플라센티아 경찰국은 23일 오전 1시50분쯤 리버사이드 프리웨이(91번) 남쪽방면 레이먼드 애비뉴 인근에서 교통 정체로 정차해 있던 차량에서 엑스터시와 케타민 등의 마약을 발견했다고 발표했다. 차량에 타고 있던 남성 2명은 백남관(33), 김주형(31)씨로 모두 한인이다. 에릭 포인트 루테넌트는 "차량에서 마약을 발견한 후 수색 영장을 발부해 애너하임에 있는 이들의 사무실을 조사했다"며 "그곳에서 불법 재배 중인 마리화나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당국은 마리화나 432그루와 10파운드 상당의 완제품을 압수했다. 압수된 마리화나는 총 5만~7만 달러어치인 것으로 알려졌다. 백 씨와 김 씨는 불법 약물 소지와 재배 및 약물 운반 혐의로 입건됐다.

김지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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