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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테니스1인자 「에버트」 4개월안에 코트에 복귀 보스턴대회서 7개대회 휩쓴 나브라틸로바와 대결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8면

최근의 세계 「스포츠」계는 「프로·복서」 「조·프레이저」가 복귀하기로 된데 이어 「테니스」의 요정「크리스·에버트」도 「테니스·코트」에 나선다고 발표해 「팬」들의 지대한 관심을 모으고있다.
○…지난해 11월 휴양을 위해 「코트」를 일시 떠났던 세계여자 「테니스」계의 1인자 「크러스·에버트」양은 4개월간의 침묵을 깨고13일 개막된 동계여자순회 「테니스」 경기 「보스턴」대회에 출전. 그동안 열렸던 9개순회대회중 37연승을 기록, 7개 대회를 석권한 「체코」망명선수 「마르티나·나브라틸로바」양과 여자 「테니스」계의 정상을 가름하는 결전을 벌인다고 말했다.
상금 10만 「달러」가 걸린 「보스턴」대회에는 이밖에 「베티·스토브」「이본·굴라공·콜리」「버지니어·웨이드」「빌리·진·킹」「로지·카잘스」 「트레이시·앤·오스틴」등 「톱·스타」들이 총 출전하는데 1번 「시드」의 「나브라틸로바」양과 2번 「시드」의 「에버트」는 예선통과시 결승에서 맡붙게 된다고.
지난 68년부터 「라이벌」 관계에 있는 두선수는 지금까지 24번싸워 「에버트」가 20승을 거덨는데 지난해 주요대회 승율은 비슷하여 「랭킹」은 「에버트」1위, 「나브라틸로바」2위로 되어있다.
【AP=합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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