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천만원 뇌물받은 한전차장 구속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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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경주】경북월성원자력발전소 건설에따른 어업권보상금지급 부정사건을 수사중인 대구지검경주지청 설경진검사는 25일 한전관재부차장 오영작씨를 업무상배임및 뇌물수수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에따르면 오씨는 지난해3월 월성원자력발전소용지에 편입된 월성군양북면봉길리의 1종공동어장97㏊에대한 보상금을 지급하면서 양식업자들로부터 5천만원의 뇌물을 받고 실제보상금1천5백만원을 1억1천여만원으로 책정, 지급한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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