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년 뒤 「노아의 홍수」시대 온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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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지구상의 재래식 연료소비가 현 추세대로 계속 될 경우 앞으로 50년에 걸쳐 지구가 하나의 거대한 온상 역할을 하게돼 남극 해 서부의 빙산을 모조리 녹여 바다의 수면이 5m정도 높아질 것이라고 미국의 「머서」박사가 주장.
그는 그렇게되면 지구에 전면적인 홍수가 일어날것이라고 예언.
석탄·석유 등 재래식 연료의 연소결과 대기로 발산되는 이산화탄소는 지구가 받은 태양광선이 반사되지 못하도록 차단하게 되며 이렇게 해서 갇혀버린 적외선은 온상과 같은 역할을 하여 대기의 온도를 대폭 상승시킨다는 것.【U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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