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안정회복…6%상승에 그쳐|작년, OECD 인플레 둔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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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77년중 자유세계 공업국들의 인플레율은 76년의 9%에서 크게 둔화된 8.3%상승에 그쳐 물가는 전반적으로 안정세를 보여주고 있다고 OECD(경제협력개발기구)가 10일 발표.
OECD의 월례보고서에 따르면 24개 회원국의 물가는 작년 11, 12월 두달 동안 크게 안정세를 회복했는데 작년 하반기 6개월 동안의 물가는 연율로 6%상승에 그쳤다.
회원국중 물가가 가장 안정된 나라는 연중 1.1% 미등한 스위스와 3.5%의 서독이며 인플레가 가장 극심했던 나라는 36.6%의 터키와 30.2%의 아이슬란드.
이밖에 ▲미국 6.8% ▲일본 4.8% ▲프랑스 9% ▲네덜란드가 5.4%로 비교적 안정된 나라들이며 ▲스페인 26.4% ▲뉴질랜드 15.3% ▲이탈리아 15% ▲스웨덴은 13.1%로 인플레율이 높은 편이고 캐나다도 통화가치의 절하로 인플레가 심화됐다. 【파리=주섭일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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