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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리 원자력 5·6호기낙찰「승자」바뀔 가능성도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고리 원여력발전소 5, 6호기의 발주공사 입찰을 둘러싸고 팽팽히 맞서오던「웨스팅·하우스」사와「컴버스천·엔지니어링」사간의 경합은「웨스팅」측의 1차승리로 결말.
같은 미국회사들간의 경합배후에는 현대건설-「웨스팅」과 현대양행-「컴버스천」이 끼어 들어있어 당국의 결정을 더욱 어렵게 만들었다는 후문.
정부와 한전당국은 양사의 입찰내용서를 그 동안 면밀히 검토한 결과「웨스팅·하우스」사를 제1차 계약자로 선정하고 구체적인 계약조건을 협상중에 있다는 것.
그러나「웨스팅」을 1차적인 계약우선권자로 선정했을 뿐 앞으로 계약서 체결과정에서 조건이 안맞을 경우에는 제2계약우선권을 갖고있는「컴버스천」사와 계약을 맺을 가능성도 없지 않고 현대양행도 같이 참여한다는 얘기여서 사태는 아직도 유동적 이라는 것이 당국자들의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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