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관계사업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4면

<박물관 건립>신축중인 광주 박물관은 9월까지 내장과 조경공사를 마치고 개관 준비를 하게 된다. 제주 민속 자연사 박물관은 연내로 설치 준비 위원회를 구성해 발족할 예정.
그밖에 임진왜란 전사 유적인 진주성과 행주산성에 전승관 내지 유물관을 건립한다.

<발굴>76년부터 시작된 신안 해저 유물의 인양작업이 4∼6월에 속개되어 역시 최대의 발굴작업으로 부각될 것이다.
백제 때의 가장 거대한 절터인 익산 미륵사지 발굴과 남원 만복사터의 발굴 및 정화사업은 소홀히 보아 넘길 수 없는 유적이다. 이 충무공의 한 유적인 여천 선소마을 일대의 발굴조사 사업은 매우 광범한 것이고 백제문화권 개발의 첫 시도로 부여 부소산성을 발굴할 예정. 부산에선 시내 동래성의 망루와 장대 찾기 작업을 벌인다. 경주 황룡사터와 중원의 미륵당리절터 발굴은 지난해의 계속 사업.

<보수·정화>승주 선암사의 3등 건물이 보수되며 현재「비닐」로 씌워져있는 완주 위봉사의 보광명전이 해체 수리된다. 고창 선운사만 세루 역시 시급을 요하는 보수대상 건물.
경주 낭산의 능지탑 모형을 제작해 그 주변을 정화하고 문무왕릉 지구 정화사업의 일환으로 이견대와 감은사터 일대를 손질한다. 수원성·남한산성·세종대왕 영릉 지역의 계속 정화사업을 벌인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