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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열강이 각수하는 자원의 보고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중앙일보·동양방송은 한국사상 처음으로 극비의「베일」에 싸여있는 북극과 남극의 대탐험을 차례로 감행키로 했습니다.
지구의 수억년전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이 극지의 수수께끼를 풀기 위해 이미 선진 12개국이 탐험과 기지설치를 하는 등 앞을 다투어 탐험과 조사에 나서고 있습니다.
본사는 적지않은 예산을 무릅쓰고 이 세계적인 선진국의 위험적 경쟁속에 뛰어들어 대한산악연맹과 공동으로 치밀한 조사·계확아래「에베레스트」원정대장이었던 김영도씨를 합장으로 하는 대탐험대를 조직했습니다. 이 탐험은 위험심을 충족시키기 위한 것만이 아닙니다. 축적된 국력을 바탕으로 실질적 국가 이보을 위해 추진되는 것입니다. 모든 생물의 생존이 거의 불가능하지만 지하자원의 보고로서 새롭게 평가되고 있는 이 양극탐험에의 힘찬 거보는 한국의 해외개척사에 새로운 장을 장식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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