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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장잔고·번호표위조|은행창구 전문사기|일당 5명검거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서울시경은 27일 예금통장의 잔고와 청구서·번호표을 위조, 전국은행을 무대로 사기행각을 벌여온 은행장대 사기단 두목 황봉쇄씨 (50·전과5범·서울강남구신사동319의4)등 일당4명을 검거, 범죄단체조직·상습사기·절도·사문서위조및 동행사등혐의로 구속하고 황영희씨(50·서울동대문구답십리2동4의162)등 2명을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경찰은 이들이 사기행각에 사용한 수동인쇄기1대·목각활자 2백60개·위조인장 7개·지불금번호표1개·예금통장 4개및 동청구서 6장·위조번호표1개등 5백n점 증거물로 압수했다.
경찰에 마르면 두목 황씨는 9월19일 외환은행 종로지점에 가공인물 이복규명의로 17만5천원을 보통예금하고 이들틀에 2차례에 걸쳐 전액을 인출한후 수동인쇄기및 인장조각도구등을 이용, 잔고없는 통장 9백74만7천원을 인쇄하여 9월24일상오10시쯤 외환은행종로지점에서 9백50만원을 뻐내는등 2차에 걸쳐 2천2백60만원을 사취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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