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 여사 좌상 제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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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박정희 대통령은 20일 상오 어린이회관 문학관에서 열린 고 육영수 여사의 좌상 제막식에 참석, 제막했다.
함박눈이 내리는 가운데 영식 지만 육사생도와 영애 근혜, 근영 양과 함께 식장에 도착한 박 대통령은 신명순 육영수 여사 추모사업회 상임이사로부터 좌상 건립 경과를 보고 받은 후 가족 및 박순천 이사장과 함께 전면 1백7㎝, 측면 1백36㎝, 높이 2백9㎝의 백색 대리석 좌상에 헌화, 묵념했다. 박 대통령은 약 5분간 관장실에서 추모 사업회 간부들과 환담했다. 제막식에는 최규하 총리·남덕우 부총리·김성호 문공장관·구자춘 서울시장과 이효상 공화당 의장 서리·백두진 유정회 의장·곽상훈 국민회의 운영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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