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입구 지하도|발파작업 파편 날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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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27일 하오3시40분쯤 서울 중구 남대문로123 명동입구 지하도 공사장에서 폭파작업을 하기 위해 지하 5m지점에서 터뜨린 「다이너마이트」파편이 지상20여m쯤 날아가 「코스모스」백화점 정문 유리창 4장이 깨어지는 등 4백여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냈다.
이 사고로 폭음에 놀란 행인 1백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을 벌였다.
경찰은 시공자인 삼부토건 현장관리소장 이재형(42)·화약주임 윤효중(52)씨 등 2명을 불러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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