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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전국가축 품평회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제6회 전국가축품평회가 21일부터 23일까지 최각규 농수산부장관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경남 진주시 공설운동장에서 열렸다.
이번 품평회에서 충북 청주시 신봉동 유해철씨 소유 빈우가 「챔피언」으로 뽑혀 50만원의 상금을 받았고 유우 부문에서는 경북 경주시 천군동 이승무씨 소유 젖소가, 돈 부문에서는 경기 인천시 만수동 유복수씨 소유 돼지가 각각 1등을 차지, 30만원과 10만원씩의 상금을 받았다.
이밖에 이번 대회에서는 부문별 2등, 3등, 장려상, 6회 유공자 표창, 단체상 등 모두 1백58명이 표창을 받았다.
한우「챔피언」은 농협가축개량사업소에서 2백만원에 사들여 인공수정용 종목우로 활용하게되며 이밖에 입상한 18두도 1백20만∼1백80만원에 매입, 같은 목적으로 이용된다.
한편 이번 대회에 참석한 최각규 농수산부장관은 치사를 통해 정부는 축산진흥을 위해 81년까지 6백억원의 축산진흥기금을 조성하고 축산물과 사료의 수급조절, 가격안정을 담당할 축산진흥회를 내년에 발족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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