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채금리 오름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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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9월중 시중사채금리는 지난 7월 이후 두 차례의 공 금리인하에도 불구, 계속 상승세를 유지하고있다.
22일 대한상의가 서울시중 50여개 제조업 상업 및 무역업체를 대상으로 조사 분석한『사 금융이용실태조사』에 따르면 9월중 사채의 평균이자율은 3·41%로 6월의 3·13%에 비해 0·28%「포인트」가 올랐으며 사상시장에서의 어음할인율 역시 6월의 3·08%에서 3·29%로 0·11%「포인트」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금액규모별로는 ▲50만원 미만이 6월의 3·91∼4·57%에서 4·24∼4·93%로 올랐고 ▲50만∼5백만원은 2·92∼3·21%에서 3·15∼3·59%로 ▲5백만원 이상은 2·37∼2·67%에서 2·57∼2·87%로 각각 올랐다.
한편 어음할인율은 어음발행기업의 사회적 신용도에 따라 격차를 보이고 있는데 6월에는 신용이 높은 기업의 어음할인율은 평균 2·8%, 기타기업은 3·36%였으나 9월에는 다같이 3%선을 넘는 3·36∼3·59%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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