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진출기업 임금에 큰 격차 월차 3백64불이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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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우리 나라 해외진출기업체들의 종업원에 대한 임금수준이 업체에 따라 큰 차이가 나고있음이 밝혀졌다.
경제기획원이 19일 국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해외에 진출한 우리 나라 기업체의 평균임금은 지난 6월말 현재 월6백3「달러」(숙식비제외)로 기본급이 3백44「달러」, 기타 수당이 2백59「달러」로 되어있다.
그러나 업체별 임금수준격차가 심해 최고 8백14「달러」에서 최저 4백50「달러」까지 달해 3백64「달러」의 차이를 보이고 있다.
이와 같은 각 업체간의 임금수준차이는 주로 고용직종의 상이와 업무에 따른 연장근무시간의 상이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이 자료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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