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괴는 고립돼 있더라〃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4일 하오 최규하 총리를 만난 「앙드레·퐁텐」 「르·몽드」 주필은 지난 6월의 북한 방문 인상도 소개. 「퐁텐」 주필은 『북괴가 외부 세계로부터 고립돼 있더라』고도 했고 『북괴에선 「프랑스 」어 통역 여자와 단둘이서만 잠시 얘기하면서 「결혼했느냐」고 묻자 「아직 결혼 안 했다. 우리는 30세까지는 결혼 못하도록 돼 있다」고 말하더라』고 공개.
「퐁텐」주필이 『김일성과 만났을 때 대외 부채 상환 전망을 물으니 김이 「멀지 않아 갚게 될 것」이라고 말하더라』고 전하자 최 총리는 『그들은 계속 극심한 외화난과 경제 위기에서 헤어나지 못할 것』이라고 설명.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