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터, 한국어판에 서문 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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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지미·카터」미국대통령은 그의 자서전『왜 최선을 다하지 않는가』(Why not the Best)의 한국에서의 한국어 번역판(조규창 역)출간을 계기로 역자를 통해 한국어판 서문을 보내 왔다.
이 서문에서「카터」대통령은『한국과 미국의 운명이 하나로 묶여 있다는 사실은 우리누구의 마음속에도 의심할 여지가 없다』고 말하고 이 책의 제목과 같은 전문을『한-미 양국친선관계에 적용해 보려 한다』고 덧붙였다.
「카터」대통령은 또『개인 하나하나, 국가 하나하나 모두가 타고난 잠재력을 완전히 발휘할 수 있는 목적을 향하여 서로에 대한 이해 도를 높이고 더욱 서로를 올바르게 인식하여 풍요한 우리의 생활로부터 우리가 얻을 수 있는 것은 무엇이든지 나누어 가질 수 있도록 힘써 보자』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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