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미셀 줄기세포로 미국 진출 준비 착착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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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미셀은 미국에 자가 골수유래 중간엽줄기세포를 이용한 간경변 치료 기술에 관한 특허를 출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허는 자가골수유래 중간엽줄기세포를 활용해 간의 조직적 호전효과를 확인하는 기술에 관한 것이다. 지난 해에 파미셀이 세계 간학회 공식학술지 ‘리버 인터내셔날(Liver International)에 게재한 ‘알코올성 간경변에 의한 간부전 치료에 있어 자가유래 중간엽 줄기세포(Mesenchymal stem cell) 치료의 유효성 및 안전성 평가‘에 관한 내용과 동일하다. 파미셀 측은 이번 특허를 위해 1년 간 변리사 선행기술조사를 거쳐 미국 특허를 출원했다.

파미셀 관계자는 “미국에서 줄기세포치료제 개발 할 때 적용할 기술”이라며 “세계적으로 간경변 실험이 인간을 대상으로 진행된 유래가 없어 줄기세포를 활용한 다양한 간질환 연구에도 크게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간경변은 음주나 만성간염으로 간이 딱딱하게 굳어 간기능이 소실돼 사망률이 높은 질환이다. 현재 간경변 치료제는 존재하지 않고 다른 사람의 간을 이식하는 것이 유일한 치료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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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선미 기자 byjun3005@joongang.co.kr <저작권자 ⓒ 중앙일보헬스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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