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외푸대접 시정을 건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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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신민당원외 지구당위원장들은 5일 중앙당사에서 다음 총선에 대비한 선거제도 개혁문제, 현행선거법의 맹점 등에 관해 1시간 반 동안 자유토론.
이충환 대표대행이 마련한 이날모임에서 원외지구당 위원장모임의 대표인 김준섭 위원장 (춘천­춘성­화천-양구)은 『당에서 「원내」만 신경 쓰고 「원외」는 너무 푸대접 하는 것 같다』며 『정치자금 배경 때 특별배려를 해달라』고 건의했으며 이 대행은 『나 자신 낙선의 고배를 경험, 여러분의 심경을 이해한다』면서 지원을 다짐.
원외지구당위원장 23명중 11명이 참석한 모임에서 주로 지난번 선거체험을 통해 드러난 문제점이 상당량 제기됐는데 「선거제도심의위」소집책 이기도한 이 대행은 『개표구별 정당추천 유급선관위원제 등은 심의위원들이 생각지 못했던 좋은 착상』이라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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