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12일UPI동양】미국 「브루킹즈」연구소는 13일자로 발표한 미정부예산에 관한 연례비판서에서 미국은 향후 수년간 국방예산을 증액함으로써 계속되는 소련의 군사력 증강에 대처해야 한다고 경고하고 「카터」대통령이 추구하고있는 국방예산 삭감은 미소상호군비제한협상에 달려있다고 전망했다.
이 연구소는 현재 의회가 심의중인 내년도 국방예산에 관한 비판부분에서 현재 가장 위험한 지역은 사전경보 없이 재래전에 대응하는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의 능력 및 중동에서의 소련무력개입을 저지, 패배시키는 「워싱턴」의 능력이라고 지적하고 「카터」대통령의 국방정책 방향이 아직 알려지지는 않았으나 『전략무기보다는 전투부대의 전쟁대비를 중친하고 「유럽」에서의 미군사 능력을 계속 강화』하는 방향을 취하고있다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