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웅’. 사진 O’live TV ‘셰어하우스’ 방송 캡처] 
[‘김재웅’. 사진 O’live TV ‘셰어하우스’ 방송 캡처] 
[‘김재웅’. 사진 O’live TV ‘셰어하우스’ 방송 캡처]
‘김재웅’.
디자이너 김재웅이 커밍아웃을 했다. 방송 중에 동성애자임을 밝혔다.
7일 올리브TV ‘셰어하우스’ 2회에서는 방송인 이상민, 최희, 가수 손호영, 모델 송해나 등이 출연했다.
김재웅이 여자친구와 데이트를 다녀오자 멤버들은 “여자랑 데이트한다고 했으니…”라며 궁금해 했다.
이상민은 “솔직히 네가 여자친구랑 놀러나간다고 했으니 지금까지 생각했던 오해를 풀 것이라 생각했는데 (그렇지 않았다). 남자가 좋니? 여자가 좋니?”라며 직접 물었다.
김재웅은 “오늘 만난 사람은 여자친구가 아니라 친한 누나다. 사실 열 명을 만나면 열 명이 내게 궁금해 한다. 여자를 좋아하는지 남자를 좋아하는지. 나는 이상민·최성준·손호영과 똑같은 남자지만 한 가지 다른점이 있다. 여자를 안 좋아하고 남자를 좋아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재웅은 “그런데 그게 큰 죄가 되더라. 어렸을 때부터 항상 듣던 말이 ‘쟤 뭐야?’라는 소리였다”며 “나는 괴물이 아니다”고 말했다.
김재웅은 1990년생 패션 디자이너로 파슨스디자인스쿨 출신이며 현재 휴학 중이다. 지난 2012년에 케이블TV 온스타일 '프로젝트 런웨이'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온라인 중앙일보
[‘김재웅’. 사진 올리브TV ‘셰어하우스’ 방송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