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기씨 물러나「삼강」분규 일단락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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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삼강 산업이 2월28일의 주총 이래로 만3개월3일간 계속됐던 경영권 분규는 일단락.
삼강 산업은 3일 임시주총을 열고 지난 5월11일 이사회에서 선임한 창업주인 김은주씨의 사장직을 추인하고 이사와 감사를 선임해 「삼강 분규」의 승리가 김은주 사장에게 확정된 것.
이날 임시주총은 지난2월의 정기주총이 불법으로 이뤄졌다는 김은주씨의 제소를 법원 측이 『이유 있다』고 결정, 집행부에 의해 소집된 것.
이로써 전 사장 김일기씨는 경영일선에서 물러났고 원경영자인 김은주씨 계열 인사들이 새 경영진을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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