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괴 대표단에 경고 조치했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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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일본정부는 이른바 북괴 사절단이 일본 안에서 정치적 발언을 하고있는데 대해 그들을 초청한 일·조 의원연맹을 통해 경고 조치했다고 14일 한국정부에 통고해왔다.
외무부 소식통은 『일본 법무성이 13일 북괴무역사절단을 초청한 일·조 의원연맹의 「구노」 회장에게 북괴 측이 당초 입국목적에 위배되는 정치활동을 했다고 지적, 이런 사태가 다시 일어나면 다음부터 북괴 측 인사의 일본입국에 문제가 있을 것이라는 내용의 경고조치를 한 사실을 통고해 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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