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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서 진행되는 전화 등 교신내용|미 ClA서 인공위성 통해 도청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3면

미국 중앙정보국(CIA)은 호주에서 진행되는 전화 및 「텔렉스」교신내용을 인공위성을 통해 도청할 수 있었으며「고프·휘틀럼」전 호주수상 정부에 대해 이 같은 도청활동을 벌였다고.
소련을 위해 간첩행위를 한 혐의로 「로스앤젤레스」에서 재판을 받고있는 암호반원 「크리스토퍼·보이스」씨가 법정에서 이 같이 증언했다고 호주의 「시드니·선」지가 보도했는데 그 증언에 의하면 미국은 중부 호주에 있는 「파인·갭」이라 불리는 극비의 방위 추적 소를 통해 이 같은 정보를 수집, 미국 CIA본부에 중계했다고.【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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