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민당은 3일정무회의를 열어 「선국회·후보선」 원칙과 선거자유분위기 조성촉구등 2일의 최고위 결정을 재확인하는 한편 이를 위해 강력한 대응투쟁을 벌이기로 했다.
회의는 또 『국내외적으로 심각한 문제가 많은 이때 임시국회 소집을 기피하는 여당의 태도를 공박한다』는 내용의 성명을 채택, 발표했다.
회의가 끝난 뒤 고재청대변인은 『선거법 위반으로 고소 됐다가 항소심에서 기각판결을 받은 김옥선씨에 대한 재판은 변론의 기회도 없이 정당한 법절차를 밟지 않은 편파적인 재판이며 민주주의의 최후 보루인 사법부가 행정부의 시녀화하고 있다』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