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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 아파트 천5백 가구 월말께 일시분양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건설부와 주공은「아파트」에 대한 과열투기를 식히고 실수요자들에게 최대한 분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방안의 일환으로 물량공급을 늘리기로 하고 우선 잠실고층「아파트」미분양 분 1천5백60가구를 오는 월말께 일시에 분양키로 했다.
주공은 당초 5백70가구분만을 25, 26일 분양하고 이어 단계적으로 잔여 분을 분양할 계획이었으나 이 같은 분할분양방법이 투기를 조장한다는 건설부의 지적에 따라 잔여 분 전량을 일시에 분양키로 한 것이다.
이번 분양될「아파트」는 23평 A형 6백 가구, B형 5백40가구, 25평 B형 3백 가구, T형 1백20가구이며 분양접수일자는 확정되지 않았으나 29, 29일께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
건설부는「아파트」투기를 막기 위해 다각적인 대책을 마련 중이나 이번 잠실「아파트」분양에는 새로운 규제조치가 적용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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