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선장 진술거부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동경 1일 합동】일본 「와까야마껜」앞바다에서 일어난 한국화물선 제52동양호(9백90t)와 「그리스」화물선 「프로토크리스토스」호(9천8백57t)의 충들사고를 조사중인 일본 제5관구 해상보안부는 31일에 이어 1일에도 「프로토크리스토스」호의 선장 「미하엘·페트로킬로스」씨(43)로부터 사고상황과 원인을 청취하려했으나 선장 「페트로킬로스」씨의 답변 거부로 진전을 보지 못하고 있다.
제5관구 해상보안부에 따르면 「프로토크리스토스」호의 선장 「페트로킬로스」씨는 『제52동양호의 침몰을 전혀 몰랐다』고 책임을 회피하고 있으며 사고의 핵심문제에 있어서 이번 사고가 공해상에서 발행한 것을 이유로 질문에 답변을 거부하고 있다는 것이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